정치

한미 통상장관, 美의 인도태평양 경제협력구상 등 논의

입력 2022/01/19 08:05
수정 2022/01/19 08:14
화상 양자회담 개최…"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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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한미 양국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공급망, 신기술, 디지털 생태계, 무역 활성화 등 주요 신통상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9일 오전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화상 양자회담을 열어 역내 포괄적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미국 측은 지난해 11월 방한 때 언급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를 통한 역내 협력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IPEF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공동 번영을 위한 포괄적인 경제협력 구상으로, 사실상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반중전선'의 경제 연대 측면이 강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우리 측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의 내용이 구체화되면 미국과 상호 긴밀히 소통하며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자면서 한미 간 통상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기반으로 역내 경제협력을 확대해나가야 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유지했다.

여 본부장은 한미 간 통상현안 협의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일주일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 정부와 의회, 싱크탱크, 업계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만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와 관련해 경제협력 효과,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 주요국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익 극대화 관점에서 입장을 결정해 나갈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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