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李·尹 누가 되도 병사 월급 200만원?

입력 2022/01/22 10:29
수정 2022/01/23 06:57
이재명 "최소 200만원 사병 월급" 청년 공약 발표
李 "年100만원 청년 기본소득" 약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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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연 100만원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병사 월급을 200만원 이상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청년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22일 오전 이 후보는 서울 마포구 더불어민주당 미래당사에서 "청년 문제 해결은 대한민국의 사회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라며 8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2023년부터 만 19~29세 청년에게 연간 100만 원의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을 지급하겠다"며 "청년이 자신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안전망 속에서 미래의 희망을 설계하고 새로운 삶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기간 은행 금리 수준으로 최대 1000만원을 빌릴 수 있는 청년 기본대출, 일반 예금금리보다 높은 1000만원 한도의 청년 기본저축도 제시했다.

또한 "임기 내 병사 월급을 최저임금 수준인 200만 원 이상으로 인상해 전역 이후 사회진출 기반을 다지는 데 힘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극적이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께서 병사월급 200만 원 공약을 수용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의 이번 공약 발표에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9일 페이스북을 통해 "병사 봉급 월 200만원"이라고 밝히며 병사에 대한 처우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올해 기준 병장 월급은 약 67만 원으로, 이들 후보의 공약이 지켜지면 3배 가량 오를 전망이다.

이 후보는 군 복무 중 휴대전화 요금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도 덧붙였다. 최소 1학기 이수 취득학점 인정제 도입과 자격증 취득 수강료 전액 지원, 태블릿 PC 허용 등도 약속했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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