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인 강훈식 의원은 24일 당내 이른바 '586세대(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용퇴론'에 대해 "당내 그런 흐름이 있고, 그런 흐름들을 이야기하는 586선배들의 목소리들이 꽤 있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이러한 흐름이 가시화할 수 있는 여지도 충분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86용퇴론이라는 단어들이 우리 당에 나온다라는 것은 민주당이 뭔가 혁신하고 새롭게 바뀌려고 하는 몸부림의 과정에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실제 586세대들이 용퇴한다면 설 전에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오늘 말씀 드리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런 흐름들이 (실제로) 나와야 나오는 것일테니까요"라고 답했다.
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를 해야 한다"며 '586 용퇴론'을 거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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