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권영세 "김건희 사과·활동? 어떻게 하는게 옳을지 고민"

입력 2022/01/24 10:18
'굿 했다' 김건희 통화에 "洪·劉, 좀 화날만한 부분 있어"
69719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국민의힘 선대본부 회의

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24일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사과 및 공식 활동 여부에 대해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옳은 일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선대본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씨가 사과하거나 공식 활동을 하나'라는 질문을 받고 "아직 확정적이지 않아 지금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씨의 '7시간 통화' 관련 MBC와 유튜브채널 서울의소리 등의 추가 보도에 대해선 "법률적으로 위반한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며 "하나도 빠짐없이 사법 대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 형수 욕설 등에 대해서도 공평히 보도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권 본부장은 이날 비공개 회의 내용과 관련해 "여론조사가 좋게 나온 것이 있지만 안주해서는 안 되고 선거 열심히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윤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공약이 비슷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우연의 일치일 것"이라며 "이 후보가 평소 주장한 기조에 따르면 도저히 일치될 수가 없는데 왜 갑자기 일치됐는지 저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김씨의 통화 녹취 내용과 관련해 격앙된 반응을 보인 것과 관련해선 "좀 화날만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할지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앞서 김씨는 '7시간 통화'에서 자신의 무속 굿 의혹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이 굿을 했다는 취지로 발언했고,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은 "거짓말", "허위날조"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s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