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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취임 첫 주 지지율 52%, 부정 37%…국힘 45% 민주 31%[갤럽]

입력 2022/05/14 13:44
수정 2022/05/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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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52%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7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급락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10.3%)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2%, '잘못하고 있다'는 37%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82%), 보수층(73%), 60대 이상(70% 내외)에서,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8%), 진보층(63%), 40·50대(50% 내외)에서 많았다.


긍정 평가 이유는 공약 실천(8%), 대통령 집무실 이전(7%), 결단력·추진력·뚝심(7%) 등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30%)이 가장 높았고, 인사(17%), 공약 실천 미흡(10%)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국정 운영 기대치는 역대 대통령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5년간 국정 운영 기대치에 대한 질문에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60%,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28%로 나타났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직후 국정 운영 기대치는 김영삼 전 대통령 85%, 이명박 전 대통령 79%, 박근혜 전 대통령 79%, 문재인 전 대통령 87%로 평균적으로 80%를 넘었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 45%, 민주당 31%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1주일 전보다 5%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10%포인트 떨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율 45%는 2014년 11월 이후 7년 6개월 만의 최고치다. 윤 대통령 취임과 함께, 민주당 3선 중진 박완주 의원의 성 비위 사건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장관으로 적합하다는 응답은 44%, 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36%로 나타났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적합하다는 비율은 24%에 불과했고 부적합하다는 응답은 45%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해 조사원이 전화로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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