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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재순, 성비위 논란에 "국민 불쾌감 느꼈다면 사과"

변덕호 기자
입력 2022/05/17 15:45
수정 2022/05/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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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사진 = 연합뉴스]

'성추행 미화 논란 시(詩) 표현'관련 논란에 휩싸인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17일 "국민들께서 불쾌감을 느끼셨다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윤 비서관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제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고, 여러 국민들이 염려하시고, 우려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비서관은 "어떤 식으로든 국민들에게 상처가 되고 불쾌감을 느끼셨다면 당연히 제가 사과를 드려야 맞다고 생각한다"며 "그 점에 대해서 먼저 사과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윤 비서관은 과거 시인으로 활동했을 당시 성추행을 미화하는 듯한 표현을 사용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윤 비서관은 2002년 11월 출간한 시집의 '전동차에서'라는 시에 '전동차에서만은 짓궂은 사내 아이들의 자유가/그래도 보장된 곳이기도 하지요', '풍만한 계집아이의 젖가슴을 밀쳐보고/엉덩이를 살짝 만져보기도 하고' 등의 구절을 넣은 바 있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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