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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3박에 6000만원' 이 호텔 지목한 특별한 이유가?

입력 2022/05/21 17:59
수정 2022/05/21 23:40
美대통령 방한 때 6명 내리 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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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서울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내부 모습.[사진 = 그랜드 하얏트 호텔 홈페이지 캡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기간 머물고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꼭대기인 20층에 있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은 325m²(약 98평) 규모로 개인 피트니스룸, 서재, 드레스룸, 주방, 응접실 등이 딸려있다. 1박 기준 2000만원 수준이다.

과거 1992년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1998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2008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오바마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등도 이곳에서 머물렀다. 아울러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방한 기간 이곳을 숙소로 이용한 바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국빈뿐 아니라 해외 톱스타들이 자주 찾는 호텔로 유명하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크루즈, 소피 마르소, 키아누 리브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과거 이곳을 찾았다.

이 같이 해외에서 온 귀빈들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을 선택하는 이유는 '경호가 쉽다'는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남산 중턱에 있어 시내와 떨어져 있고, 주변에 높은 빌딩도 없다. 더욱이 최첨단 보안시설과 옥상 헬리콥터 이착륙장과도 직통으로 연결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얏트 호텔은 미국에서 시작한 글로벌 호텔 체인이라는 상징성도 있다.

한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바이든 대통령이 머무는 20~22일 숙박 예약을 받지 않는다. 이 기간으로 객실 검색을 하면 '죄송하지만 해당 기간에 이 호텔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란 안내가 뜬다. 바이든 대통령이 묵는 기간 동안 보안을 위해 일반 고객 투숙을 제한한 것이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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