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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盧 추도식서 강산에 노래에 '어깨춤' 눈길

변덕호 기자
입력 2022/05/23 20:11
수정 2022/05/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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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노래에 맞춰 `어깨춤`을 추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진 = 유튜브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가수 강산에 노래에 맞춰 '어깨춤'을 추며 들썩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했다.

강산에씨는 이날 추도식에서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그러자 김 여사는 앉은 자리에서 어깨를 들썩이며 두 손을 돌렸다.

김 여사가 '어깨춤'을 출 때, 오른쪽에 앉은 문 전 대통령은 눈을 감고 고개만 끄덕였다. 문 전 대통령 오른쪽에 앉은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박수를 쳤다.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도 음악에 맞춰 몸을 살짝 움직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정세균 노무현 재단 이사장, 한덕수 국무총리도 박수를 치며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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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가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고 있다. 왼쪽부터 권양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 [사진 = 연합뉴스]



문 전 대통령은 2017년 5월 노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 이후 5년 만에 추도식에 참석했다.


그는 추도식이 끝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약속을 지켰다. 감회가 깊다"며 "아내는 연신 눈물을 훔쳤다. 그리운 세월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우리는 늘 깨어있는 강물이 되어 결코 바다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처럼'"이라며 "함께해주신 많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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