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역전당하지 않았다…지지층 결집하면 이길 수 있다"

입력 2022/05/24 14:59
수정 2022/05/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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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4일 계양구 선거 캠프에서 `계양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4일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근소한 차이로 인천 계양을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에게 밀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역전당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인천 계양구 임학동 선거사무소에서 계양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여론조사와 실제 투표 결과의 차이가 컸던 사례를 언급하며 "(지지층이) 결집해 투표하면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당 지지율이 벌어지고 있어 우려하지만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본다"면서 "잘 비교해보면 전화 면접과 ARS 차이로 실제 (지지율의) 변화는 없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전을 당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윤석열 대통령) 취임에 따른 컨벤션 효과와 한미정상 회담 등으로 당 지지율의 변동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계양테크노밸리 사업구역에 서울9호선 연장을 추진하는 등 계양테크노밸리 성공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밝히기도 했다.

계양테크노밸리는 인천시 계양구 일원 약 330만㎡ 부지에 1만7000가구, 3만9000명을 수용하는 첨단산업단지와 결합한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후보 측에 따르면, 이 후보는 계양테크노밸리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 유치를 위한 양질의 입지조건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광역철도망 확보가 필수적이나, 현재는 S-BRT와 같은 급행버스노선만 일부 계획돼 있는 상황이다. 이 후보는 서울9호선 계양 연장을 통해 계양테크노밸리의 접근성과 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9호선 개화역 인근 차량기지와 계양테크노밸의 중심부까지 5km 거리에 불과하다"며 서울시가 적극 협의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또 이 후보는 계양테크노밸리 개발로 발생하게 될 이익을 계양구에 재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과거 계산택지개발사업 추진 당시 발생했던 1000억원의 개발이익이 송도국제도시 조성에 쓰였던 전례를 들며 "계양테크노밸리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익이 계양 주민을 위해 온전히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에 대해 "민주당의 반성과 쇄신이 필요하다는 말씀으로 이해한다.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그 밖의 확대해석은 경계한다. 민주당은 절박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의 삶을 개선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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