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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꿀벌 셔츠' 175만원짜리 명품?…가방은 이미 '품절'

이하린 기자
입력 2022/05/28 10:28
수정 2022/05/29 07:42
27일 사전투표소 패션 연일 화제
흰색 셔츠 디올로 추정…175만원
국산 브랜드 '빌리언템' 가방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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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서울 용산구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사전투표소에서 선보인 패션이 화제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용산구 이태원 제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날 김 여사는 흰색 셔츠에 검은색 치마를 입고 펜화 스타일의 그림이 프린트된 면 소재의 가방을 들었다.

흰색 셔츠 하단 옆쪽에는 꿀벌 무늬가 새겨져 눈길을 끌었다. 꿀벌 자수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에서 즐겨 사용하는 것이라 이 셔츠가 디올 제품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현재 해당 셔츠와 비슷한 제품은 디올 홈페이지에 175만원 대로 올라와 있다.

김 여사가 지참한 가방은 국내 브랜드 '빌리언템'의 '브리저튼 토드 백 스콜'로 정가 23만6000원 짜리다. 이 브랜드의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11% 할인된 20만8000원에 올라와 있다.


해당 제품은 현재 품절 상태로, 판매 페이지 하단의 질의 응답란에는 "이거 영부인이 드신 것 맞나요?", "언제 수령할 수 있을까요?" 등의 질문이 올라와 있다. 제품이 품절로 표시되자 '재입고'를 문의하는 글도 게재됐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 당선 이후 검소한 패션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4월 경찰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을 끌어안은 사진이 공개됐을 땐 김 여사가 신은 3만원대 흰 슬리퍼가 하루 만에 완판됐다. 이달 3일 구인사를 방문했을 때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산 5만원대 치마를 입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일 윤 대통령 취임식 때는 국내 디자이너에게 의뢰해 제작한 검은색 투피스와 흰색 투피스를 입었다. 앞서 김 여사는 윤 대통령 당선 이후 명품을 입어야 할 일이 있다면 사비로 구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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