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하루 앞당겨진 尹-마크롱 회담…"원전·우주산업 협력 확대"

입력 2022/06/29 22:39
수정 2022/06/30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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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나선 윤석열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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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회의장 도착해 취재진 질문 답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계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하고 양국 관계와 북핵 문제를 포함한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 정상은 이날 오후 2시 5분부터 20여분간 마드리드 시내에서 만나 회담했다.

두 정상은 양국이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협력의 폭을 확대해온 점을 평가하고 더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보듯이 민주주의 가치와 함께 주권 존중, 무력 사용 배제 같은 국제법상 원칙을 수호하기 위해 양국 공조가 긴요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 정상은 효율적 탄소중립 실현 차원에서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하며 안전한 원전 운영과 원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형 위성 개발을 포함해 우주 산업 관련 협력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했다.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으며 마크롱 대통령은 이에 적절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으며 마크롱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한국의 외교적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포함해 공조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마크롱 대통령에게 방한을 초청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한불 정상회담은 원래 오는 30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하루 앞당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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