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권성동 "임기말 알박기 59명 버티기…책임자는 문 대통령"

입력 2022/07/02 21:51
수정 2022/07/0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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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페이스북 캡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임기말 임명된 공공기관 주요 보직자 59명 중 상당수가 정권교체에도 불구하고 버티기를 하고 있다며 "이런 비상식의 최종 책임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임 정권인사라도 능력이 있으면 중용할 수 있다"면서도 "그런데 지난 정부의 민생파탄 주역들이 계속 공공기관을 맡겠다는 것은, 새 정부의 실패는 물론 민생을 더욱 나락에 빠트리겠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문 전 대통령을 향해 "이런 비상식의 최종 책임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며 "후임 대통령이 일할 수 있게 배려하기는커녕 대규모 낙하산 인사로 알박기를 한 저의가 무엇입니까? 새 정부에 대한 몽니였습니까, 아니면 퇴임 이후가 두려워 보험 인사를 남발한 것입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경제주석을 지냈던 홍장표 KDI 원장과,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2명을 알박기 인사로 적시했다.

권 원내대표는 "2017년 문재인 정부는 출범 직후 박근혜 정부 때 임명된 국책연구원장들에게 임기 만료 전 줄사표를 받았다"며 "그래놓고 정작 본인은 임기 말에 알박기를 했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권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결코 잊혀진 대통령이 될 수 없을 것"이라며 "후임자들에게 반면교사의 지도자로 두고두고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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