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김경수 사면 제외설'에 "결정된 바 없어"

입력 2022/08/08 16:25
"사면심사위 의견 참고해 국무회의 의결 거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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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대통령실은 8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오는 8월 15일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김 전 지사가 특사에서 제외되고, 정치인 사면을 최소화한다는 보도가 있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 사면 내용에 대해 저희가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내용은 없다"며 "사면 대상자는 사면심사위원회의 의견을 참고해서,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그 이전에는 어떤 절차나 검토 과정 등에 대해 상세히 말씀드리기 어려운 입장이란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특별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복권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현재 김 전 지사에 대한 사면 여부 등을 놓고 대통령실 안팎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임기 초 '대통합 사면' 차원에서 김 전 지사도 특사 대상에 포함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돼온 가운데 이번에는 정치인 사면 폭이 줄어들 수 있다는 기류도 감지되고 있어 윤 대통령의 최종 결정이 주목된다.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최종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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