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준석, 김건희 여사 조준하나…"팬클럽 회장 강신업, 굉장히 의아해"

입력 2022/08/16 11:28
수정 2022/08/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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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대한 가처분 신청 등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연일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을 저격하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 회장이었던 강신업 변호사에 대해 "의아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명 요구 같은 절차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건희사랑' 팬클럽 전 회장 강신업 변호사는 이 전 대표의 제명을 요청했으며, 이 전 대표의 성상납 의혹 관련 증인으로 알려진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구속 수감)을 변호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그분이 어떻게 하다가 영부인 팬클럽까지 흘러들어오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의아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아무리 팬클럽 회장직이란 걸 사퇴했다 하더라도 저 같으면 의심받기 싫어서라도 저렇게 하지 않을 것 같은데, 그러면 대중적으로 강한 의심을 받는다"라며 "영부인 팬클럽 회장을 했던 분이 저렇게 수감 중인 분의 변호를 맡아서 당 대표를 공격하는 일에 나섰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팬클럽 회장이 저 정도의 활동력을 가지려면, 본인의 지위를 참칭하는 것이라면 대통령실에서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김 여사가 나하고는 상관없다고 한 번 입장을 밝힌 바 있지 않는가?'라는 질문에는 "그것보다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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