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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구역만 10여곳 인천 부평 청천·산곡동 아파트 숲 탈바꿈

조성신 기자
입력 2020.09.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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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동·산곡동 일대 재개발 구역별 현황 [사진 = 부동산인포] 인천 부평구 청천동·산곡동 일대가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1만5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청천동·산곡동 일대는 서울 접근성이 좋고, 구도심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진 곳이지만, 노후주택이 즐비해 주거 선호도가 낮았다.

하지만 최근 이곳이 재평가되고 있다. 내년 4월 서울지하철 7호선 산곡역 개통을 앞두고 있는 데다 청천동·산곡동 일대 10여 곳의 재개발 사업이 동시에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추진 속도도 빨라 현재 산곡2-2구역과 산곡2-1구역, 산곡4구역은 이미 분양이 완료돼 입주를 기다리고 있고, 올해는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청천2구역과 청천1구역 등이 일반분양 채비를 하고 있다.

재개발 사업이 가장 빠른 곳은 산곡2-2구역으로, 쌍용건설은 작년 1월 이 구역에서 전용 39~119㎡ 총 811가구 규모의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을 공급했다. 지금은 골조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내년 12월 입주를 시작한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전용 84㎡A 준매가 분양가 대비 1억원 안팎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인접한 산곡2-1구역은 작년 10월 1순위 청약 당시 평균 10.78대 1의 경쟁률로 1116가구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어 지난해 12월 분양한 산곡4구역(799가구)은 앞서 분양한 구역보다 비싼 3.3㎡당 평균 1500만원으로 분양했음에도 1순위 평균 30.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같은 호황은 지하철 7호선 연장(2021년 4월 개통 예정),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공병부대 이전 등의 개발호재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7호선은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43㎞를 연결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 인천지역 군부대 통합?재배치 계획에 따라 제1113공병단, 부영공원 미군부대, 제3보급단 등은 이전을 완료했거나 이전 예정으로 이곳에 공원, 공공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는 대림산업이 청천2구역에서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했으며 계획대로라면 11월 일반분양이 나온다. 총 5050가구 중 일반분양 예정 물량이 2894가구에 달한다.

청천1구역도 개발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현재 마지막 철거 중이며, 롯데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총 1623가구 중 1144가구를 12월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산곡6구역은 GS건설·현대건설·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이 총 2706가구를, 산곡 도시환경정비구역은 효성·진흥기업이 2475가구를 짓기 위한 재개발을 각각 추진 중이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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