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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청약열기 뜨겁던 별내자이, 부적격자 쏟아져

이축복 기자
입력 2020.11.24 15:17   수정 2020.11.2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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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10명 중 1명이 탈락

무주택기간 계산오류 많아
잔여 39가구 예비당첨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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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이 더 스타 투시도 [사진 제공 = GS건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청약 경쟁률이 203대1을 넘기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남양주 '별내 자이 더 스타'에서 당첨자 10명 중 1명에 가까운 부적격자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GS건설에 따르면 남양주 별내 자이 더 스타 일반 공급 421가구 중 39가구(9.2%)가 부적격 당첨자로 밝혀졌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9가구, 84B 15가구, 84C 6가구, 99A 3가구, 99B 6가구다.

특별공급에서는 319가구 중 32가구가 부적격 당첨자로 부적격 당첨 비율이 10%를 넘겼다. 생애 최초 특별공급에는 8718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113.2대1에 달하기도 했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0가구, 84B 13가구, 84C 5가구, 99A 2가구, 99B 2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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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발생한 부적격 사례는 '무주택기간 오류'로 전체 32.4%(23건)를 차지했다. 특별공급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는 19건으로 26.8%, 부양가족 수 오류는 15건으로 21.1%로 집계됐다. 신혼부부가 동시에 청약했다가 적발돼 당첨이 취소된 경우도 1건 나왔다.


이처럼 10%에 가까운 부적격자가 나온 데는 일반인이 청약가점제도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예를 들어 무주택 기간은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인 기간을 말하지만 부양가족에 포함하는 부모는 3년 이상 같이 살고 주민등록표에도 올라가 있어야 한다. 특별공급은 결혼 내내 무주택 조건을 지켜야 해 잠시라도 집을 산 경우면 부적격 처리된다.

10억원 로또 청약으로 풀린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도 부적격 당첨 비율이 10%에 가까웠다. 이달 초 분양한 과천 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 당첨자 679명 중 10% 정도인 60여 명이 부적격자로 처리됐다. 특별공급(221가구)과 일반공급(458가구) 모두 부적격 비율이 비슷했다. 지난 7월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는 부적격 당첨자 비중이 15%에 달했다. 청약 부적격 물량은 미리 선정한 예비 입주자 추첨으로 돌아간다. 부적격 당첨자는 1년간 청약 지원이 금지된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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