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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우미건설, 여주 삼교 물류센터 내달 착공

김태준 기자
입력 2021.02.23 16:08   수정 2021.02.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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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단위 물류 거점 역할 기대
건설업계서 선제적 물류 진출
투자이어 운영까지 다각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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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이 3월부터 경기도 여주시 삼교동 459 일원에 짓는 여주 삼교 물류센터(조감도) 착공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비대면 온라인 유통시장이 급성장하는 추세에 맞춰 이 방면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것이다. 이미 2019년부터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빨리 물류산업에 뛰어든 만큼 이제는 시공뿐만 아니라 물류센터 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이 시설은 대지면적 2만9683㎡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만9900㎡ 규모로 짓는다. 2022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여주 삼교 물류센터가 개장하면 경기도 동남부권을 비롯해 강원, 춘천 지역까지 이동 가능해 전국 단위 물류 시스템의 주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미건설은 작년 10월 완공한 이천 부발 물류센터에 이어 이번에도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PFV 사업 시공사로 참여했다.


시공뿐만 아니라 물류센터를 운용하는 펀드에 투자자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물류산업에 투자자로 참여하는 한편 시공까지 맡아 사업 이익을 얻는 구조다. 온라인 쇼핑 증가로 대도시에 인접한 물류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인데 최근에는 쿠팡의 나스닥 상장 이슈 등 국내의 물류산업 잠재력이 예상보다 더 크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미건설은 건설사 중 가장 빨리 물류산업에 뛰어든 곳으로 화제가 됐다. 2019년 물류센터 개발펀드인 케이클라비스이천피에프브이제7호에 투자하고 직접 시공에 나선 이천 부발 물류센터는 업계에서도 주목받았다. 이미 완공한 이 물류센터는 최근 다른 물류회사에 매각했다. 앞으로는 기획·개발·운영 관리로 이어지는 자산운영관리의 전문성을 확보해 부동산 복합개발 능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비대면 온라인 유통 시장의 성장으로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언택트 비즈니스 인프라 개발 사업에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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