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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역세권 '동탄역 수원역' 주변 오피스텔 잇단 분양

조성신 기자
입력 2021/11/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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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투시도 [사진 = 금호건설]

전국적으로 스테디셀러로 통하는 역세권 상품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타 지역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출퇴근 환경이 좋은 데다 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탄역과 수원역 주변이 주목 받고 있다.

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동탄역은 현재 운행 중인 SRT(수서발고속철도) 동탄역이 있으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도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2026년에는 인덕원과 화성 동탄을 잇는 인동선 복선전철이, 2027년에는 화성시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동탄도시철도(트램)까지 개통이 계획돼 있다.


수원역 역시 경부선 일반철도, 국철 1호선, 수인분당선을 수원역에서 이용할 수 있고, 덕정역까지 74.8㎞ 구간을 잇는 GTX-C 노선과 경부선 서정리역에서 SRT 평택 지제역까지 약 4.7㎞를 연결하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 동탄역, 수원역 주변에서 공급된 수익형부동산은 높은 경쟁률로 속속 마감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323실 모집에 2만6783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8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동탄2신도시에서 선보인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역시 6.31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같은 역세권이라 하더라도 2개 이상의 멀티 역세권을 갖춘 오피스텔이 희소성이 높고 수요도 꾸준한 편"이라며 "그 중에서도 신규 신규·노선 개통이 계획된 지역의 경우 교통망을 따라 인구 유입이 이뤄지고, 주거지 및 상권이 형성되면서 그 지역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말까지 멀티 역세권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의 공급도 잇따른다.


다음달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문화디자인밸리 내에서는 전용 59~72㎡ 450실 규모의 '동탄역 헤리움 센트럴1·2·3차'가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SRT동탄역과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사업에 따라 인근에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고, 동탄여울공원과 동탄호수공원, 신리천, 왕배산 등 친환경 , 리베라CC 등 자연녹지도 풍부하다. 비슷한 시기 '동탄역 현대 위버포레'도 공급에 나선다. 전용 50~58㎡ 88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2지구에서는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가 분양을 시작한다. 전용 84㎡ 806실 규모로, 수인분당선 고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원역도 가깝다. 호매실IC, 금곡IC, 북수원IC 등을 통한 평택파주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접근도 쉬워 서울은 물론 수도권 내외곽 이동도 빠르다. 수원 고등지구에서는 '수원역 서영 더엘'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전용 46~63㎡ 200실 규모의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수인분당선·1호선·KTX가 지나는 수원역이 가깝고, 1호선이 지나는 화서역도 인근에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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