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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등 4곳…고령자 복지주택 짓는다

입력 2021/12/30 17:29
수정 2021/12/30 19:22
2025년까지 1만가구 공급
임대주택·돌봄서비스 제공
고령층을 위한 임대주택과 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고령자복지주택'의 하반기 대상지 4곳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올해 하반기 '고령자복지주택 사업' 대상지로 충북 보은군, 전북 장수군, 전남 완도군, 경남 합천군 등 4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이란 고령자의 주거 복지를 위해 임대주택 건설비의 80%를 예산으로 지원하고, 고령자를 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넣은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에 사업 대상지로 결정된 가구 수는 보은 80가구, 장수 100가구, 완도 103가구, 합천 116가구 등 총 399가구다. 하반기 선정지 4곳은 고령화율이 33∼41%로 모두 전국 평균 17%의 2배에 달하는 등 고령자 수요가 높은 곳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니어 카페, 옥상 텃밭,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등 고령자 특화 복지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역의 고령자 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특히 보은군과 완도군은 각각 속리산, 다도해상국립공원 등 수려한 주변 자연 경관과 연계해 새로운 고령자복지주택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에도 강원 인제군 등 11곳(총 783가구)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는 등 지금까지 전국에 총 2260가구의 고령자복지주택을 공급했으며 2025년까지 1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또 올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대상지로 강원 정선군의 여량면과 임계면 등 2곳을 선정했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소외된 지방의 읍·면 지역에 수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주변 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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