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한파 급속 확산…경기 전셋값도 2년5개월만에 하락

입력 2022/01/13 17:14
수정 2022/01/14 09:07
부동산원 주간 아파트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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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에 오는 3월 대선 전 눈치 보기가 극심한 가운데, 경기 지역 전셋값이 2년5개월 만에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고 작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위 노원구를 비롯해 성북구, 금천구 아파트 가격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2주(10일 기준) 경기 지역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1%를 기록했다. 경기 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19년 8월 5일(-0.03%) 이후 2년5개월 만이다.


지역별로는 의왕시(-0.18%)가 지난달 과천제이드자이(2099가구) 신규 입주 물량 영향으로 전셋값이 하락했고, 파주시(-0.03%)는 운정신도시 인근 위주, 안양시 만안구(-0.01%)는 안양동 등에서 하락 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전세 매물이 쌓이며 지난주와 똑같은 상승폭(0.02%)을 기록했다. 노원(-0.02%), 금천(-0.01%), 성북(-0.01%)은 마이너스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설 전후 봄철 새 학기와 이사 시즌이 시작되면 전셋값 흐름이 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서울 지역에서 노원(-0.01%), 성북(-0.01%), 금천(-0.01%)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지난해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노원(9.83%)은 약 1년7개월 만에 하락을 기록했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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