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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 규제 미적용 자금 부담 덜은 '더 그로우 서초' 공급

입력 2022/01/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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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그로우 서초 투시도 [사진 = 삼정기업]

아파트 대신 주거용 오피스텔로 눈을 돌려 내 집 마련을 준비하던 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그동안 대출 규제에서 자유로웠던 오피스텔이 새해부터 강화된 규제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17일 주택 및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작년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에 따라 이달부터 오피스텔과 주상복합, 상가, 빌딩, 토지 등 비주택 담보대출도 차주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적용 받는다.

이로써 비주택 담보대출을 포함해 총 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할 경우 DSR 40%를 적용 받게 됐다. 일례로 연소득 1억원인 A씨의 총 대출액이 2억원을 넘을 경우 1년 동안 갚아야 할 원금과 이자의 합이 4000만원을 넘지 못한다.


이마저도 올해 7월부터는 총 대출액 1억원 초과시로 DSR 규제가 확대 적용될 예정이어서 주택 자금 마련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말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완료한 오피스텔은 이번 DSR 규제 적용에서 배제돼 반사이익이 예상된다. 중도금과 잔금대출이 가능해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조기 선점이 가능해서다. DSR 규제를 피한 강남권 하이엔드 오피스텔의 경우 대출을 활용하면 레버리지 효과도 극대화 할 수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들어서는 '더 그로우 서초'가 있다. 지하 7층~지상 19층, 전용 49~100㎡ 221실 규모의 이 주거용 오피스텔에는 인피니티풀과 스카이 피트니스 등 일반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어려운 하이엔드 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2룸·3베이 설계(일부 실)로 가족 구성원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고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구조를 갖췄다.


또 주방에는 독일 브랜드 포겐폴(Poggenpohl)을 비롯해 이탈리아 브랜드 바랄디(Baraldi) 인덕션과 이탈리아 수전 제시(Gessi) 등이 도입된다.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조식부터 세탁, 발렛은 물론, 비서 서비스와 리셉션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상층을 특화한 하이엔드 어메니티도 눈길을 끈다. 건물의 최상층에는 파노라마 조망을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 입주민들은 우면산을 바라보며 조식과 피트니스를 즐길 수 있다. 또 루프탑에는 길이 25m에 달하는 인피니티풀과 다이닝 테이블을 갖춘 프라이빗풀이 마련된다.

아울러 주변의 서초구 옛 국군정보사령부 부지는 첨단기업과 자연, 문화 공간 등이 어우러진 대형 오피스 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초대로 일대 롯데칠성 부지 및 코오롱 부지, 라이온미싱 부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국제 업무·상업 복합 중심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기업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양재R&CD특구도 가깝다.

해당 사업장은 투기과열지구에 위치하지만, 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로 높고, DSR 2단계 규제도 피해 잔금 대출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신사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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