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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작년 부동산 거래량 12.8% 감소…공동주택 32.6% 급감

입력 2022/01/24 09:08
수정 2022/01/24 10:10
오피스텔은 거래량 44.2%↑…총거래 중 토지 비중 45%로 높아져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공동주택 55%·개별주택 53%·토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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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전망 (PG)

지난 한 해 경기도 내 부동산 총거래량이 하반기에 급감한 공동주택 거래 감소 영향으로 전년도보다 12.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취득 신고된 과세자료를 기준으로 분석, 24일 공개한 '2021년 연간 부동산 거래동향'자료를 보면 지난해 1~12월 도내 부동산 총거래량은 43만5천426건으로, 2020년 49만9천546건보다 6만4천120건(12.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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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경기도 부동산 총 거래동향

지난해 7월까지 전년도처럼 강세를 보이던 부동산 거래량은 하반기 들어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격한 감소세로 전환됐다.

개별주택과 토지, 오피스텔은 최근 2개월 거래감소에도 전년보다 각각 5.7%, 16.5%, 44.2% 증가했으나, 공동주택의 경우 전년보다 32.6% 급감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총거래량 가운데 공동주택의 거래비중은 60%에서 48%로 줄었고, 토지의 거래비중은 34%에서 45%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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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경기도 공동주택 거래현황

지난해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개별주택은 성남시 분당구의 단독주택으로 66억1천만원에 거래됐다. 공동주택도 같은 분당구 내 연립주택이 38억5천만원에 매매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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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지난해 도내에서 거래된 35만1천570건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공시가격 대비 실거래가격 비율)을 분석한 결과 공동주택과 개별주택은 각각 55%와 53%, 토지는 48%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목표한 2021년 현실화율에서 주택은 70%, 토지는 94.8% 수준이다.




거래금액별 세부내역을 보면 9억원 이상 구간의 고가 개별주택의 현실화율은 48%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공동주택도 지속적인 가격 상승으로 작년 1월 이후 현실화율이 5% 낮아졌다.

도는 지난해부터 매월 부동산 거래동향과 현실화율 분석해 공개하고 있으며, 다음 달에는 이를 종합해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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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 관계자는 "앞으로 주택·토지의 특성 불일치와 공시지가가 개별주택가격을 웃도는 가격역전 현상에 대해 일제 정비작업을 추진해 공시가격이 적정 시세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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