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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 화성서 1.3만여 가구 공급…작년 흥행 이을까

입력 2022/01/26 12:05
수정 2022/01/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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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부동산R114]

올해 경기도 화성시에서 약 1만35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지난해 분위기가 이어질 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2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화성시에서는 총 16개 단지, 1만350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4972가구) 대비 3배에 육박하는 공급량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동탄신도시에 총 공급량의 절반에 가까운 7293가구가 몰려 있다. 비봉지구와 남양뉴타운에도 각각 2494가구와 1351가구가 예정돼 있다. 배양동, 장안면에서도 236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정부의 고강도 규제 여파로 거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화성시 청약시장은 지난해 만족할만한 분양 성적을 받았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화성시에서 공급된 4972가구(일반분양분 기준)에 37만362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74.49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흥행에는 다양한 기업의 잇단 투자와 각종 개발 호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이 약 4조5700억원을 투자하는 화성 국제테마파크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네덜란드기업 ASML의 투자계획 발표, 동탄트램·KTX어천역·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등 교통호재가 대표적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화성시는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경부선라인과 송산, 비봉 등을 중심으로하는 서해안라인으로 주택시장이 나뉜다"며, "교통망이 개선되며 주변지역과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고 인구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주택시장도 비교적 좋은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 초부터 주택공급도 이어진다. 먼저 호반건설은 이달 경기도 화성시 비봉지구에서 '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 72·84㎡ 779가구 규모의 이 사업장은 화성 비봉지구내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해 근린공원(예정), 학교용지가 가깝다. 비봉IC와 수인분당선 야목역, KTX어천역(예정)도 인접해 있다.

비봉지구에서는 우미건설(3월·798가구)와 금성백조(하반기·917가구)도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탄2신도시에서는 4월 A51블록 784가구, 7월 A106·107블록 1256가구, 11월 A59블록 1103가구, 12월 A56블록 560가구 등이 계획돼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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