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3억원 쯤이야"…경기도 외곽 아파트 경매에 몰린다

입력 2022/05/24 15:52
수정 2022/05/24 17:52
서울 집값이 크게 뛰자 경기도 외곽에 있는 감정가 3억원 이하 아파트에 응찰자가 몰리는 현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가격 부담이 적고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등 광역교통망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24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 아파트 경매의 평균 응찰자 수는 12.3명으로 3월(8.1명) 대비 4.2명 증가했다.

이는 서울(6.7명), 인천(5.4명) 등 다른 지역의 응찰자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경기도 외곽에 위치한 감정가 3억원 이하 아파트에 많은 응찰자가 몰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경기 아파트 경매는 총 155건으로 이 가운데 지분매각, 선전세권 등 특이사항이 없는 3억원대 이하 아파트의 경우 평균 낙찰가율이 121.1%에 달했다. 경기 양주의 전용 60㎡ 한 아파트는 67명의 응찰자가 몰리며 낙찰가율이 147%를 웃돌 정도도 인기를 얻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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