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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 '선박 전복 사고' 실종 경찰·업체 직원 숨진 채 발견

입력 2020.08.08 17:19   수정 2020.08.0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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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 선박 전복 사고로 실종된 5명 중 2명이 8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2시께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에서 상류로 2㎞ 떨어진 한 사찰 앞 북한강 변에서 경찰관 이모(55) 경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수색에 동참한 군 간부가 폭이 10여m나 되는 강변 늪지대를 수색하던 중 떠내려온 나뭇가지 더미 옆으로 물에 절반 정도 잠겨 있는 이 경위를 발견해 신고했다.

4분 뒤에는 이 경위 발견지점에서 아래로 100m 떨어진 지점에서 춘천소방서 소속 대원에 의해 민간 업체 직원 김모(4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이 발견된 장소는 의암댐에서 아래 방향으로 물길로 2㎞가량, 사고지점에서는 3㎞가량 떨어진 곳이다.


소방 관계자는 이곳 일대에 물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이날부터 강변 늪지대에 수색대원이 직접 들어가 수색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경위는 발견 당시 근무복을 입은 상태로 버드나무를 잡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명조끼는 없었다.

김씨는 발견 당시 구명조끼 등을 입고 있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수색당국은 50여분 만에 숨진 두 사람을 인양했으며, 우선 검시를 위해 강원대병원으로 옮겼다.

두 사람의 빈소는 강원대병원 장례식장과 호반장례식장으로 나뉘어 차려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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