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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전국적 유행 증폭 위험 여전…하루 통계로 안심 못해"

입력 2020.09.26 15:04   수정 2020.09.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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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18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어린이집과 사우나, 요양시설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하는 데 대해 경계심을 갖고 거리두기를 생활화할 것을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6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 발생이 전반적으로 감소했고 특히 오늘은 45일 만에 국내 발생이 50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권 부본부장은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전국적 유행이 증폭될 위험 요소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루하루 통계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이는 외국도 마찬가지로, 특별히 북미에서는 추수감사절이나 성탄절 연휴를 벌써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미국과 유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을 호소하며 방역 대응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는 생활방역 원칙을 계속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일상과 방역의 강도를 조절하면서 생활방역이 정착될 수 있었고, 이는 지속돼야 할 우리의 대응 원칙"이라면서 "인류 역사에서 평균적으로 거의 매년 새로운 감염병이나 재출현 감염병이 유행했기에 이제는 거리두기를 생활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추석 연휴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거리두리를 핵심으로 하는 생활방역을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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