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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콜센터 집단감염에 광주 빛고을 고객센터 1천500명 전수검사

입력 2021.02.24 10:33   수정 2021.02.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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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집단감염 '보험사 콜센터' 비상

방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콜센터 밀집 건물 이용자를 전수 검사하기로 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빛고을고객센터 건물에 입주한 콜센터 직원 22명, 가족 2명, 밀접 접촉자 1명 등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지표 환자가 22일 나온 뒤 동료,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지하 5층, 지상 15층 건물 3∼12층에는 보험사 등 콜센터가 산재했다.

광주 도시공사, 광주 트라우마센터, 식당, 은행 등도 입주해 전체 근무자만 1천500명에 육박한다.


방역 당국은 입주 기업, 기관을 통해 전 직원에게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500여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당국은 파악했다.

현재까지는 4층에서만 확진자가 나왔지만 다른 층, 사무실에서도 추가 감염이 확인된다면 확산이 우려된다.

그동안 콜센터 집단 감염으로 사무실에 아크릴 차단막을 설치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지만, 환기 등이 완전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당국은 추정했다.

직원들이 업무뿐 아니라 휴식이나 식사를 함께하면서 감염됐을 개연성도 있어 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입주 기관별로 직원들에게 검사를 독려하고 그 결과를 파악하고 있다"며 "현장 위험도 평가, 확진자 발생 추이 등에 맞춰 대응해 확산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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