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 영향에 신규확진 다시 300명대로…산발감염 지속 [종합]

입력 2021/02/28 11:21
수정 2021/02/28 11:2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300명대 중반대로 떨어졌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6명 늘어 누적 8만967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15명)보다는 59명 줄었다.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334명, 해외유입은 2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이유는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에 비해 대폭 줄어든 영향이 있어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실제 대형병원, 제조업체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여파가 지속 중인데다 최근 직장·모임 등을 고리로 한 산발적 집단발병도 속출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2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32명→356명→440명→395명(당초 396명에서 조정)→390명(당초 406명에서 조정)→415명→356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5번, 400명대가 2번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39명, 서울 117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269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80.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광주 14명, 충북 10명, 전북 7명, 세종 6명, 대구·울산 각 5명, 부산·충남 각 4명, 강원·경북 각 3명, 경남 2명, 대전·제주 각 1명 등 총 6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60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위중증 환자는 총 135명으로, 전날보다 7명 줄었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양주시 섬유제조업체에서 직원 14명이 확진됐고, 경기 광주시 가구제조업체에서는 직원 11명과 가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평택시 재활용업체에서도 직원 12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누적 257명),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198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 규모도 커지고 있다.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winone@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