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홍남기 "이재용 사면 건의 관계기관에 전달"…박범계 "검토한 적 없어"

입력 2021/04/19 16:49
수정 2021/04/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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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왼쪽부터), 박범계 법무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하고 있다. 2021.4.19. 이승환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혹은 사면 가능성과 관련 "제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관계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홍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최근 경제 회복과 관련된 의견 청취를 위해 가진 간담회에서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 건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 부회장의 사면 여부 등에 대해 "검토한 적 없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대통령께서 반도체와 관련한 판단과 정책적 방향을 말씀하신 것과 (별개로) 이 부회장의 가석방 내지 사면 문제는 실무적으로 대통령이 특별한 지시를 하지 않은 이상 아직 검토할 수 없다"며 밝혔다.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이대로 반도체 전쟁을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박 장관은 "대한민국은 법무부만에 의해 움직이는 나라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빨리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촉구에 대해선 "그건 의원님 생각"이라고 받아쳤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sgmae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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