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부터 65~69세 백신 접종 예약...자녀 대리예약도 가능

신미진 기자
입력 2021/05/10 06:25
수정 2021/05/1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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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왕십리 휴요양병원에서 간호사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65~69세(1952∼1956년생) 어르신들도 10일부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65~69세 접종 대상 인원은 총 283만8000명은 다음달 3일까지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오는 13일부터는 60∼64세(1957∼1961년생) 400만3000명도 예약 절차에 나선다.

70∼74세(1947∼1951년생)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약 8000명)는 지난 6일부터 접종 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 가운데 30세 이상인 36만4000명도 13일부터 접종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된다.

접종은 전국 각지의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 1만2000여 곳에서 이뤄진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온라인 사전예약 사이트나 콜센터 등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정할 수 있다.

어르신들이 온라인 예약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자녀들이 대신 예약할 수도 있다.

본인 명의의 신분증, 휴대전화 등을 지참한 뒤 거주지 인근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도 된다.

실제 접종은 이달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65∼74세 어르신 및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는 오는 27일부터, 60∼64세와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등 돌봄 인력은 다음 달 7일부터 접종을 받게 된다.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인 70∼74세 어르신의 경우 지난 6∼8일 사흘간 전체 접종 대상자 212만9833명 중 55만7244명(26.2%)이 접종 일정을 예약했다.

정부는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 등을 중심으로 상반기 내에 13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끝내겠다는 방침이다.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현재 1차 신규 접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나,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모두 이번 주에 추가 물량이 더 들어올 예정이다. 당장 오는 14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된다.

1차 신규 접종은 화이자는 셋째 주, 아스트라제네카는 넷째 주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mjsh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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