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 신규확진 오늘 500명 아래...휴일 검사수 감소 영향

신미진 기자
입력 2021/05/10 06:38
수정 2021/05/1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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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대상자들의 문진을 도와주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1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수는 500명대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412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489명)보다 77명 적었다.

밤 9시 이후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지 않는 추세를 고려하면 400명대 중후반, 많으면 5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400명대 확진자가 나온건 지난 3일(488명) 이후 1주일 만이다.

다만 이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영향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4차 유행'이 지속하는 상황이다.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약 581명이다.


이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56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도 2주간 27.6%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내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도 크다.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 등 주요 3종 변이 감염자는 지난 4일 기준으로 632명에 달한다. 이들과의 접촉력이 있는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총 1499명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실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적 요인으로 유행이 주춤하고는 있지만 봄철 이동과 모임이 늘고, 울산 등지의 변이 바이러스 증가와 같은 위험한 요인이 여전한 상황"이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mjsh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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