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통령 주치의 출신 의사 여군 성폭행 시도

입력 2021/06/10 17:36
수정 2021/06/11 08:00
1심서 징역 3년6월 선고
성추행 피해로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전 여성 공군장교를 성폭행하려다 구속된 국군수도병원 의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의사는 한때 대통령 주치의를 역임했다.

10일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국군수도병원 의사와 관련돼서는 구속과 직위 해제가 다 이뤄졌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전 공군장교인 A씨는 2017년 동료 군인에게 성추행을 당한 뒤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당시 A씨를 치료했던 국군수도병원 의사 B씨는 지난해 10월 A씨에게 식사를 제안했고, 며칠 뒤 함께 식사와 음주를 한 뒤 그를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뇌졸중 분야 권위자로 1990년대에 대통령 주치의를 지내면서 대통령의 신경과 진료를 전담했던 인물이다.

[연규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