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확진 1천600명, 두번째 규모…비수도권 첫 400명대·30% 육박(종합)

입력 2021/07/15 09:50
수정 2021/07/15 12:04
지역 1천555명-해외 45명…누적 17만3천511명, 사망자 2명 늘어 총 2천50명
서울 520명-경기 496명-인천 90명-경남 88명-부산 65명-대전 60명 등 확진
'4차 대유행' 전국화 양상…어제 하루 5만1천597건 검사, 양성률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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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1천615명 신규확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해서 확산하면서 또다시 1천600명의 대규모 신규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쏟아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600명 늘어 누적 17만3천511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운 전날(1천615명)보다 15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1천600명대를 이어갔다. 확진자 수 자체는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천212명)부터 9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가 이번 4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400명대를 기록하고,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에 육박한 수준으로 상승해 당국이 확산 추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정부는 확산세 차단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올린 데 이어 이날부터는 세종·전북·전남·경북을 제외한 비수도권 10개 시도의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 지역발생 1천555명 중 수도권 1천98명, 비수도권 457명…비수도권 29.4%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연일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면서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316명→1천378명→1천324명→1천100명→1천150명→1천615명→1천600명을 나타내며, 일주일 내내 하루 최소 1천100명 이상 나왔다.

4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이 경신된 날만 해도 지난 8∼10일, 14일 등 네 차례나 된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1천355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천303명이다.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1일(1천81명) 1천명대를 처음 넘어선 이후 1천100명대, 1천200명대, 1천300명대로 빠르게 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555명, 해외유입이 4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568명)에 이어 이틀 연속 1천500명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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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지역별로는 보면 서울 518명, 경기 491명, 인천 89명 등 수도권이 1천98명(70.6%)이었다. 수도권 확진자는 주 초반이었던 12∼13일을 제외하면 연일 900명대∼1천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비수도권은 경남 86명, 부산 63명, 대전 59명, 충남 51명, 대구 50명, 전남 26명, 강원 24명, 전북 23명, 광주 21명, 울산 18명, 경북 13명, 충북 12명, 제주 9명, 세종 2명 등 총 457명(29.4%)이다.

비수도권 확진자가 400명 선을 넘은 것은 이번 4차 대유행 이후, 더 멀게는 작년 2∼3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졌던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당시 대구에서는 하루 741명(2020년 2월 29일)까지 확진됐었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이달 9일부터 이날까지 22.1%→22.7%→24.7%→27.1%→27.6%→24.8%→29.4%를 기록해 일주일 연속 20%를 넘었을 뿐 아니라 30% 선도 위협하는 상황이다.

◇ 위중증 환자 4명 늘어 총 167명…국내 평균 치명률 1.18%

해외유입 확진자는 45명으로, 전날(47명)보다 2명 적다.




이 가운데 2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7명은 경기(5명), 서울·부산·경남(각 2명), 대구·인천·대전·울산·강원·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15개 국가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내국인 14명, 외국인이 31명이다.

나라별로는 인도네시아가 1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2.2%를 차지했다. 이어 필리핀 5명, 우즈베키스탄·미국 각 3명, 인도·미얀마·아랍에미리트·터키 각 2명, 일본·몽골·캄보디아·키르기스스탄·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탄자니아 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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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입국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20명, 경기 496명, 인천 90명 등 총 1천10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천5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8%다.

위중증 환자는 총 167명으로, 전날(163명)보다 4명 많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천18명 늘어 누적 15만6천509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580명 늘어 총 1만4천952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천106만456건으로, 이 가운데 1천68만2천46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0만4천47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5만1천597건으로, 직전일 4만4천560건보다 7천37건 많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10%(5만1천597명 중 1천600명)로, 직전일 3.62%(4만4천560명 중 1천615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57%(1천106만456명 중 17만3천511명)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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