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 엑소 멤버 크리스, 강간죄로 중국서 공안에 체포

류영상 기자
입력 2021/07/31 23:48
수정 2021/08/0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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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엑소의 전 멤버인 크리스(중국명 우이판·吳亦凡)가 강간죄로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

베이징시 공안국 차오양(朝陽) 분국은 31일 늦은 밤에 발표한 성명에서 "우모판(우이판)이 여러 차례 나이 어린 여성을 유인해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현재 캐나다 국적인 우모판을 강간죄로 형사구류하고 사건 수사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형사구류는 우리나라의 체포에 해당하는 인신 구속 조치다. 공안 측은 크리스가 받는 자세한 혐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앞서 크리스는 이 사건 보도가 나오자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지난해 12월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그 여성(폭로자 A씨)과 딱 한번 만났다.


그날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이 증언해 줄 것"이라며 "저는 누구를 유인해 간통하는 행위를 해본 적이 없다. 만약 이러한 행위를 한 적이 있다면 스스로 감옥에 들어갈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크리스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엑소로 활동했지만 2014년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팀을 이탈했다. 다만, 2016년 법원의 화해 권고 결정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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