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진톡톡] 여름과 겨울 사이

입력 2021/09/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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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영원한 모델

"#날씨가다했다." 요즘 SNS의 단골 해시태그입니다.

찜통 같던 폭염과 길고 길었던 장마도 견뎌내니,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가만히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계절,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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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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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새별오름 산책

달콤했던 한가위 추석 연휴도 끝나고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으로 복귀하지만, 다행히 상쾌한 바람이 볼을 스칩니다. 이렇게 우리는 어느덧 가을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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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고궁 위로 펼쳐진 파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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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하늘 맑음

가을은 우리만 느끼는 게 아닙니다. 꽃과 나무도 하나둘 옷을 갈아입습니다. 눈 돌리는 곳마다 알록달록한 색으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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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산 자연휴양림의 가을 여는 꽃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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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뮬리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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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해바라기

봄부터 땀 흘린 농민들은 수확의 계절이 마냥 반갑습니다. 누렇게 무르익은 벼와 쩍 벌어진 튼실한 햇밤, 주렁주렁 매달린 주홍빛 곶감, 잘 익은 옥수수는 가을걷이에 풍요로움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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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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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실한 햇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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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경매장에서 잘 익은 함양 고종시곶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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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한 농가에서 풍성한 가을 수확

찰칵찰칵 소리에 고개를 드니 푸르던 하늘은 어느덧 붉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평범했던 퇴근길이 평범하지 않은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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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망원한강공원에서 '노을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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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에서 바라본 '노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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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도시로 변한 삼성동 일대

붉게 물들기 전 하늘은 어땠을까요? 파란 하늘과 높은 구름은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지금 당장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불청객 코로나19가 발목을 잡습니다. 지긋지긋한 코로나19는 올해 가을까지 따라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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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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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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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은 날씨

코로나19 1차 접종률은 이미 70%를 넘어선 상태로, 정부는 목표치를 80%로 올려잡았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위드(with) 코로나'를 향해가고 있지만, 지금은 마음 편히 이 계절을 느낄 수 없는 게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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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월드 '가을 문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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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서 '가을을 보다'

그래도 풍요로운 가을입니다.


이 계절이 다 지나가기 전에 소중한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방역수칙은 철저히 지키면서요. 2021.9.2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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