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리집 가스,수도,난방 사용량 '에너지정보 플랫폼'에서 한번에 확인한다

입력 2021/11/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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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너지정보 플랫폼(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우리동네 에너지 사용량 뿐 아니라 각 가정집의 에너지 사용량과 패턴을 '서울시 에너지정보 플랫폼'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시민과 기업, 공공기관이 스스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저감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 에너지 정보 플랫폼'서비스를 29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에 회원가입하면 각 가정의 월별 전기, 가스, 수도, 난방 사용량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월 사용량과 전년 동월 사용량, 전년 동월 대비 증감량 등을 시각화한 데이터도 확인이 가능하다. 전력공사,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상수도사업본부 등으로 분산돼있던 에너지 데이터가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량 중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비중이 91%에 달한다"며 "기후변화위기에 대응해 시민 스스로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를 실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전국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해커톤 대회도 연다. '에너지정보 플랫폼'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다. 서울시는 10개팀 28명을 모집했고 내달 11일 최종 발표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상위 5개팀에 상금 5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구축된 '서울시 에너지정보 플랫폼'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스마트그린도시 구현에 데이터 활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에너지 데이터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해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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