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관심 뚝 떨어진 대학 학생회장 선거…충북 대부분 단독후보

입력 2021/11/30 08:30
일부 단과대는 출마자 없어 '무산'…코로나19 영향 온라인 투표
충북지역 대학 학생회장 선거가 인물난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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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 내걸린 코로나19 관련 현수막

30일 충북 대학가에 따르면 학생들의 자치활동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캠퍼스 활동'이 둔화되면서 대부분 학생회장 선거에 후보가 1명만 출마해 찬반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일부 단과대 학생회장 선거는 후보가 없어 무산됐다.

충북대의 경우 총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한 단독후보를 대상으로 지난 25∼26일 찬반투표를 했다.

단과대학 학생회장 선거는 14곳 중 사범대 등 3곳은 후보가 없거나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해 내년 3월에 다시 선거를 다시 치르기로 했다.

나머지 11곳의 선거는 후보가 1명만 출마했다.

청주대 역시 총학생회장과 6개 단과대학 학생회장 선거가 단독후보로 치러졌다.




사범대 학생회장 선거는 나서는 후보가 없었다.

한국교원대 총학생회장 선거도 단독출마해 찬반투표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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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하는 총학생회 선거

서원대 총학생회장 선거는 2명이 출마하긴 했지만, 투표율이 낮아 투표일을 하루 연장해 간신히 유효 선거기준(50%)을 넘겼다.

단과대 학생회장 선거는 6곳 가운데 3곳이 출마자가 없어 내년 3월에 다시 치르기로 했다.

코로나19로 대학가의 학생회장 선거는 떠들썩한 유세가 사라지고 투표도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대부분 대학이 수강신청 등을 하는 학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 투표를 했다.

한 대학 관계자는 "온라인 투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돼 코로나19시대의 새로운 선거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선거에서 정치적 구호는 사라지고, 학생복지 등에 대한 공약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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