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큰 재벌도 아닌데…10년간 383억 기부

입력 2021/12/03 17:32
수정 2021/12/04 00:44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3일도 부산시에 성금 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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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71·사진)이 부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억원을 기부했다. 권 회장은 3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을 만나 '희망2022나눔캠페인'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권 회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많은데 이런 때일수록 소외계층을 돕는 일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이 기부한 성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이웃을 위해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시 희망2022나눔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이웃 돕기 캠페인이다. 부산에서 사업을 시작한 출향 기업인인 권 회장은 2015년 부산사랑의열매와 인연을 맺고 7년째 매년 부산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을 꾸준히 전달해왔다.

권 회장은 오랫동안 기부를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 부산에서 학대로 피해를 입은 아동을 지원하는 '부산시 학대피해아동 지원사업'과 9월 '범죄피해 아동 지원사업'을 위해 부산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난 10여 년간 383억원이 넘는 기부활동을 했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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