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도 포근…절기상 '대설'이지만 강원 산지에만 눈

입력 2021/12/06 17:18
아침 -2~8도·낮 10~16도…평년보다 3~7도 높아
수도권과 충청 미세먼지 '나쁨'…대전·세종·대구 오전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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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과 함께하는 웨딩 촬영

절기상 '대설'(大雪)인 7일에도 기온이 평년보다 3~7도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적으로 영하 2도에서 영상 8도 사이에 분포해 6일(영하 5.9도에서 영상 8.9도)과 비슷하고 평년(영하 7도에서 영상 3도)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마찬가지로 6일(9~16도)과 비슷하고 평년(3~11도)에 견줘서 높겠다.

주요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도와 13도, 인천 3도와 11도, 광주 2도와 14도, 대구 1도와 14도, 울산 5도와 14도, 부산 8도와 16도다.

대전은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이 각각 영하 2도와 영상 13도로 예상된다.

평년보다 따듯한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년 중 눈이 제일 많이 온다는 대설이지만 7일엔 강원산지 가운데 해발고도가 1천m가 넘는 곳에만 눈 소식이 있다.

예상 적설량도 1~3㎝로 많지는 않다.

24절기가 재래 역법 발상지인 중국 화북지방 기후에 맞춰져 설정된 것이다 보니 한국 기후와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1991년 이후 30년간 대설에 눈이 온 경우는 서울을 기준으로 다섯 차례밖에 안 되며 눈이 왔을 때도 적설량이 많지 않았다.

7일 고도가 낮은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엔 아침부터 밤까지 비가 오겠다.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엔 오후부터 밤까지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강원동해안 5~20㎜, 강원산지·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 5㎜ 안팎으로 예상된다.

이 비는 최근 대기가 건조했던 동해안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7일 수도권과 충청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다른 지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나 대전과 세종, 대구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으로 악화할 수 있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일 미세먼지가 남은 상황에서 대기가 정체해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중서부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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