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연 700억원 들여 유치원 무상급식

입력 2021/12/08 14:13
수정 2021/12/08 14:15
인당 1식에 4642원 지원, 예산부담은 교육청, 서울시, 자치구가 5대3대2로
내년 3월부터 서울의 공·사립 모든 유치원에서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된다.

8일 오후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오세훈 서울시장, 이성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유치원 전면 무상급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치원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은 연간 총 699억원인데 교육청, 서울시, 자치구는 각각 50%, 30%, 20%의 비율로 분담한다. 전체 유아 7만1876명(올 4월 기준)에게 1인 평균 식사 1회당 4642원(식품비 2997원, 관리비 159원, 인건비 1486원)을 학기 중 점심식사로 지원한다.

친환경 식재료 사용 권장 비율은 2022년도에 40%로 하고 연차별로 농·축산물 구입물량 대비 목표치를 10%씩 상향해 2025년까지 70%로 올린다.


조 교육감은 "유치원 무상급식 전면 시행으로 모든 유아는 차별 없이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급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미래세대의 건강과 질 높은 출발선을 보장하고자 하는 서울시교육청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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