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수처, 오늘 출범 1주년…각종 논란 속 비공개 기념행사

입력 2022/01/21 05:00
1년 동안 기소 '0건'…윤석열 관련 4개 사건 결론도 '차일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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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각종 논란을 의식해 첫 '생일'을 조용히 보낸다.

공수처는 21일 오후 출범 1주년을 맞아 정부과천청사 내 사무실에서 처·차장, 부서장과 검사 등 28명만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는 김진욱 공수처장의 발언과 기념 촬영 순서로 조촐하게 진행되며, 취재진을 비롯한 외부에는 공개되지 않는다.

작년 출범식 때는 당시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을 초청했지만, 이번에는 외부 인사 초대 없이 자체 행사로 진행한다.

공수처는 출입기자단이 요청한 김 처장 기자간담회도 추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1월 21일 김 처장 임명과 함께 출범한 공수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부당 특별 채용' 의혹을 1호 사건으로 시작해 '공제 23호'까지 번호를 매겨 직접 수사에 나섰다.

하지만 지금까지 단 한 명도 기소하지 못하는 등 성과를 내지 못하며 수사력 부족 논란에 시달렸다.

특히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에 대해서만 서로 다른 4건에 대해 피의자로 입건했다. 하지만 선거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도 결론을 내리지 않는 등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저인망식 '통신 자료 요청'으로 인해 언론계·정치권으로부터 '사찰' 논란에도 휩싸이며 해체론이 제기되는 등 1년 만에 사면초가에 몰린 양상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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