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日 오이타 남동쪽서 규모 6.4 지진, 부산·전남 등서도 진동 느껴

입력 2022/01/22 14:06
수정 2022/01/22 14:12
일본 기상청 "쓰나미 우려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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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이타 남동쪽서 발생한 규모 6.4 지진. [사진 = 연합뉴스]

일본 기상청이 22일 오전 1시8분께 일본 규슈 동쪽 해상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2.70도, 동경 132.1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40km이다. 이번 지진으로 오이타현과 미야자키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 자체 등급인 진도 5강은 대부분 사람이 뭔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힘든 수준의 흔들림이다.

하지만 일본 기상청은 "지진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오이타현에서는 여러 개의 수도관이 파열되는 피해가 발생했고 상황 파악이 진전되면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한편 이번 지진의 진동은 한반도 남부 지역에서도 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새벽 부산과 양산, 경남, 전남 등 지역에서는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양산의 한 시민은 "오전 1시 13분께 진동이 느껴졌다. 맘카페 등에도 지진 글이 많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전남소방본부에는 이날 오전 1시 14분과 1시 16분께 "아파트 부근에서 땅이 흔들리는 게 느껴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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