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영국 방역당국, 신종감염병 대응 손 잡는다

입력 2022/05/04 17:30
양해각서 체결해 코로나 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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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4일 영국 보건안보청(UK Health Security Agency)과 비대면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미래 신종 감염병 대비에 협력하기로 했다.

작년 10월 개청한 영국 보건안보청은 감염병, 생물테러, 화학 사고 대응을 담당하는 행정기관이다.

양해각서 체결로 양측은 감염병 감시와 위험 평가, 생물테러 대비·대응, 병원체 정보와 자원 등에서 협력한다.

감염병 관련 정보와 방역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연구와 과학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는 한편 연례 고위급 정책 대화와 전문가 교류 등을 진행한다.

질병청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영국의 감염병 대응 기관들과 양자 면담, 원탁회의, 전문가 회의 등을 진행하며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해왔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글로벌 감염병에 대비·대응하기 위한 효율적 협력을 위해서는 기관 간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 기관이 긴밀한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미래 팬데믹 대비라는 공동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니 해리스 영국 보건안보청장은 "영국은 강력한 감시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현재와 미래의 보건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며 "질병청과의 협력을 통해 보건 안보 의제에 대한 협력을 더 심화시켜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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