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드론 선도하는 '대전 하늘'…450억 들여 테스트베드 구축

입력 2022/05/22 18:18
수정 2022/05/22 20:13
대전광역시가 미래 핵심 전략 산업인 드론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년 9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미래 교통수단 시장을 선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것이다. 드론 관련 각종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사업이 착착 진행되면서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창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드론 산업의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실제 대전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드론 특별자유화구역과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됐고, 행정안전부의 드론 하늘길 조성사업 프로젝트도 따냈다. 지역 기업들이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기업에 실증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는 것이다.

드론 인프라 구축 성과도 하나둘 나오고 있다.


이미 시제품 비행 테스트 등을 위한 드론공원이 대덕 문평동 하천 용지(1400㎡ 규모)에 개장했다. 지난해 비행이 가능한 343일 동안 관련 기업과 시민들이 952회에 걸쳐 3047시간 드론을 조작했다. 또한 대전시는 2025년까지 450억원을 투입해 대전 3대 하천에 드론 비행과 서비스 실증 '테스트베드' 공간인 드론 비행전용 하늘길(드론하이웨이)을 조성할 계획이다. 로봇 드론 지원센터는 2026년 완공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은 드론 완제품 생산이 가능한 기업이 다수 위치하고 있어 전국 최대 국방 관련 무인화·자율주행·센서 개발이 가능한 드론사업 특화 지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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