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면허로 시속 186km 질주"…차량 절도범의 최후는?

입력 2022/07/01 19:24
수정 2022/07/01 21:20
훔친 차량으로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려고 180km가 넘는 속도로 질주한 일당이 시민들의 협조로 붙잡혔다.

지난달 29일 경찰청 공식 페이스북에는 '시속 180km/s?!! 경찰 피해 도망가던 뻔뻔한 차량 절도범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경찰은 수배차량검색시스템(WASS)에서 절도 차량이 해남경찰서 관할로 진입했다는 알림을 받고 출동했다.

대기 중이던 읍내지구대 순찰차가 절도 차량을 발견하고 "XXXX 흰색 차량 정차하세요"라고 요구했으나, 절도 차량은 아랑곳하지 않고 빠른 속도로 달리기 시작했다.

절도 차량을 뒤쫓기 위해 달리기 시작한 읍내지구대 순찰차의 속도계는 점점 올라가더니 186km까지 찍혔다. 영상 속 추격전은 마치 영화 '분노의 질주'를 방불케 했다.


경찰은 절도 차량의 진행차로를 차단하기로 결정하고 운행 중인 차량들의 협조를 받아 도로를 차단했다. 시민들은 경찰의 협조 요청을 따랐다.

30km 넘게 도주하던 차량은 통제된 도로로 인해 속도를 줄이기 시작했고 순찰차가 다가오자 결국 포기하고 두 손을 들고 차량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내렸다.

일당은 특수절도, 무면허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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