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억 포르쉐', 급차선변경 랜드로버에 "꽝"…"도대체 누가 피할 수 있나"

김우현 기자
입력 2022/07/02 14:50
수정 2022/07/02 18:40
깜빡이를 켠 직후 차선을 변경한 랜드로버 차량과 부딪친 포르쉐 차주의 억울한 소식이 전해졌다. 양측 보험사가 과실 비율이 100:0이라고 주장하는데 상대방 운전자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랜드로버는 저에게도 과실을 주장한다. 도대체 어느 운전자가 피할 수 있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제보자는 "2억 주고 산 내 포르쉐, 깜빡이를 켜자마자 급하게 차선을 변경한 차량과 사고가 났다"며 영상을 소개했다.

제보자는 "사고 직전 서행하고 있었으나 차선을 급변경한 상대 차량과 부딪혔다"라며 "상대차 운전자는 저에게도 과실을 주장하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아무런 예고도 없이 급차로 변경하는 차를 도대체 어느 운전자가 피할 수 있나"라고 반문하며 "저와 상대방 보험사 모두 (과실 비율이) 100:0이라고 상대방 운전자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비접촉 급차선변경 회피로 인한 추돌사고가 있었는데 비접촉이지만 100:0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며 과거 사례를 들었다.

이어 "당시 앞차가 깜빡이를 켜자마자 차선 변경을 해 우측으로 피했는데 뒤에 오던 스타렉스와 사고가 났다"라며 "겨우 피한 비접촉 사고도 100:0이 나왔다"라고 제보자를 안심시켰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