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장연, 3일 오전 8시부터 4호선서 시위…삼각지역~혜화역

이상현 기자
입력 2022/08/03 07:16
수정 2022/08/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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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남대문경찰서 집중출석요구에 대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장애인 권리 예산과 이동권 등을 요구하며 출퇴근길 시위를 이어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3일 또 다시 출근길 시위에 나선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혜화역까지 승하차 시위를 한다.

출근길 수도권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어 시민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교통공사는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 이 점 참고해 열차를 이용해달라”고 안내했다.

앞서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과 이동권 보장, 장애인 권리 4대 법률 제·개정 등을 촉구해왔다.


기획재정부 등 정부 차원의 답변을 촉구하며 28일 만인 지난 1일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한 뒤 “1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출근길에 지하철을 탈 것”이라고 예고했으나, 이날 재차 시위에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전장연은 전날 서울경찰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향해 오는 29일 열릴 모의재판에 출석하라고도 요구했다.

현재 경찰은 전장연 출근길 시위와 관련, 총 26명을 수사하고 있다. 전장연이 조사받을 경찰서에 엘리베이터가 없다고 항의함에 따라 남대문경찰서가 집중수사관서로 지정됐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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