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 시작

입력 2022/08/08 15:42
수정 2022/08/0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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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브리핑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근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환자의 사망과 재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심층분석과 예방접종 체계 점검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주문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5292명이다. 일주일 전보다 1.24배 늘어난 것으로, 월요일 발표 기준 5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17주 만이다. 이 중 해외 유입 사례는 482명으로 이달 들어 400~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27명 증가한 324명, 사망자는 2명 늘어난 29명이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이날 제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최근 소아·청소년들의 재감염과 사망 사례 보고가 확인되고 있다"며 "데이터 중심의 방역 정책 수립을 위해 관련 사례에 대한 심층분석이 추가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10세 미만 사망자는 누적 27명인데, 이 중 4명이 지난달 숨졌다.

한편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환자 등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는 이날부터 투약이 시작됐다. 이부실드는 체내에 충분한 항체 형성을 기대할 수 없는 사람에게 항체를 직접 주입해서 감염 예방 효과를 낸다. 처방 대상자는 약 1만명 내외로 추정된다. 투여하면 수시간 내에 감염 예방 효과를 나타내며 효과는 최소 6개월 동안 지속된다.

이 밖에 입영 전 유전자 증폭(PCR) 검사는 오는 12일부터 다시 시행한다. 16일부로 입영하는 장정부터 입영 전 3일 이내에 PCR 검사를 1회 받아야 한다. 검사는 전국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한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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