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능 100일 앞으로…이제 실감 납니다"…고3 폭염 속 '열공'

입력 2022/08/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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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 앞으로' 고3의 시간

"내일이면 수능 D데이 두 자리인데 이제 실감이 나네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9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합포고등학교 학습실에서 만난 조성완(18) 군은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오니 '수험생'이라는 게 실감이 난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학교 학습실에는 조 군 친구 10여명이 방학도 잊은 채 열심히 공부했다.

대부분 EBS 교재 등 문제집을 풀었고, 일부는 참고서를 보며 배웠던 것을 복습했다.

졸음을 참기 위해 의자에서 일어선 상태로 공부하는 수험생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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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 앞으로'

학습실에는 종이 넘기는 소리만 들려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수험생이 많이 없는 것 같다는 질문에 학교 관계자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방학이라 집이나 독서실 등에서 공부하는 학생도 있다"며 "여기 있는 학생은 방학 전부터 계속 나와 공부하던 수험생"이라고 답했다.

학습실에서 만난 박선주(18) 양은 "스카(스터디 카페)는 강제성이 없어 공부를 덜 하는 느낌이 들어 학교를 찾았다"고 말했다.

다른 수험생은 "수능도 학교에서 응시하기 때문에 학교에 왔다"고 설명했다.

학습실 책상에는 '(수능 성적표가 나오는) 12월에는 누가 웃을까?', 'A 대학 진학' 등 수험생 의지와 바람이 작성된 메모가 곳곳에 부착돼 눈길을 끌었다.

경남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 김종승 장학사는 "수능 100일을 기점으로 그동안 했던 공부를 정리하고 시험일에 맞춰 공부 컨디션을 맞춰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3학년도 수능일은 오는 11월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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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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