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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지속경영지수' 글로벌 식품기업 중 6위

입력 2021/04/19 04:02
◆ 친환경 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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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임직원이 환경의 날을 앞두고 2019년 5월 친환경 포장 확대를 선언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풀무원]

풀무원은 기업 탄생의 토양 자체가 ESG(환경·책임·투명경영)라고 할 수 있다. 풀무원은 '유기농'이라는 말이 생소한 1980년대부터 자연·생명의 가치를 우선시하며, 기업 미션인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LOHAS 기업'을 이루기 위해 비재무적 요소를 강조해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관한 '2020년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식품기업 중 최초로 4년 연속 ESG 통합 A+등급을 획득하고 ESG 부문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했으며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의 탄소경영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9년 다우존스가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식품산업 부문 116개 글로벌 식품 기업 중 6위에 오르며 2년 연속 10위권 안에 들면서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풀무원은 친환경을 전사 핵심 사업 전략으로 삼고 환경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구환경과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조화로운 삶을 위해 2019년 12월 충북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단독 용지에 풀무원의 새로운 첨단 연구개발(R&D)센터 '풀무원기술원'을 친환경 건축물로 신축했다. 풀무원기술원은 지난해 4월 국내 식품 연구소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골드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풀무원은 제품 제조 전 단계와 폐기 단계에서 플라스틱 포장재 줄이기, 재활용이 쉬운 포장재 도입, 화학물질이 남지 않는 수성 잉크 사용 등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다. 풀무원은 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풀무원샘물 '먹는 샘물' 제품에 기존 뚜껑 대비 낮은 높이의 뚜껑을 도입하고, 용기 중량을 초경량 수준으로 줄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고 있다.


포장재에 남는 화학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두부 필름지에는 화학물질 걱정이 없는 수성 잉크를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9년 기준 연간 125만t 줄이고 있다. 주력 제품인 국산 콩두부 10종은 영국 친환경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에서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기관으로, 전 세계 기업·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탄소·물·폐기물 등의 '환경발자국 인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까지 모든 풀무원 제품에 재활용 우수 포장재를 적용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35%, 에너지 사용량 24%, 물 사용량 50%, 폐기물 배출량 60%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풀무원은 식음료 제조업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 추진으로 사회 책임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2012년 4월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을 설립하고 건강한 먹거리, 건강한 환경, 건강한 사회 3대 영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0년부터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풀무원 대표 사회공헌활동 '바른먹거리 교육'은 어린이, 성인,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풀무원은 동반성장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를 바탕으로 협력기업과의 상생 협력 및 신뢰를 구축하고 함께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과 제도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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